피그마 다시 배워보기

나는 피그마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피그마로 디자인을 하는 것도 아닌데
자꾸 피그마 관련 기사를 보게 되고 자꾸 배워보고 싶어진다..
왜? 그만큼 매력적인 툴이라서 그런가?

피그마 그본 도형 설정하기

피그마로 오브젝트를 만들어 수정하는 방법
수치를 입력하고 코너별로 하나씩 수정하는 법 등등
조금씩 배우고 있긴한데.. 

일러스트와 포토샵에 익숙하다 보니.. 
피그마는 영.. 손에 안익혀 진다.
영상으로 보다 책으로 보는게 더 잘 배울 수 있는데
제대로 된 피그마 책이 아직은 많이 없다.
가장 최근에 나온 피그마 책으로 배우고 있긴한데
이것도 초반에는 잘 가르쳐 주다가 
후반에 가다가 보니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예제 파일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고.. 
갑자기 따라하기 싫게 됐다.

 

별모양 만들고 flatten 적용하는데 
아직 개념이 제대로 안잡혀 있어서.. 
헷갈리고 어렵다.

 

피그마 정렬하는 기능과 단축키
이런건 일러스트나 인디자인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왜 없는걸까?
사람들이 많이 쓰고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을텐데.. 
(하긴 나도 마우스로 클릭해서 썼었지... 없으니까..)

피그마는 좀 더 사용자를 생각하면서 만든 툴이라는게 느껴진다.
세세하게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며 만든것 같다.
뭐가 필요한지 어떤게 개선되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이런걸 더 고민하고 만든 툴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흩어져 있는 도형을 정렬하는 일
이런 기능은 일러스트에도 없다.

 

책에 나오는 실습을 따라해서 만든결과
계속 이런것들 따라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할텐데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툴이 아니다 보니
아직 일러스트만 더 손이 간다.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이 많은 피그마!

내가 이 툴로 무언가를 디자인하는 날이 올까?
아직까지 내가 왜 이걸 배우고 싶은지.. 
무슨 마음으로 자꾸 이걸 배우려하는지.. 모르겠다..
계속 이렇게 조금씩 하다 말다를 반복하게 되겠지.. 
역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이거 때문에 피그마를?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도 이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확실히 포토샵 보다는 더 쉽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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