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세대 로즈골드 추억팔이

아이패드 프로 1세대 9.7인치 모델

컬러는 로즈골드 128G 무음카메라

구매일 2016년 5월 18일

벌써 4년이 지났다

애플제품은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쓰고 있는데

아이패드도 그렇게 그냥 잘 쓰고 있었는데 어이없게 책상에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왼쪽 하단이 깨졌다. 

ㅠㅡㅠ

그래도 진짜 다행히 액정아래 배젤 부분에만 금이가서 화면을 보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아직도 너무 잘 작동되고 있다.

 

 

 

저 얇은 디자인!

처음 받았을때 느낌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의 첫번째 아이패드는 코엑스 현장에서 바로 구매했던 아이패드2 32G 와이파이 모델

그때도 정말!!! 너무 신세계였다.

애플펜슬따위는 없어서 앞에 고무로 된 펜으로 한번 써보겠다고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지만

제대로 쓸 수 있는 펜은 없었다.

 

 

 

아직도 그런 펜을 판매하는 곳은 없겠지?

집에 찾아보면 아직 그 펜이 있을것 같다.

이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기전에 너무 기다리기 힘들어서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했었다.

작고 한손에 들어오고 특히나 게임을 할때 제대로다!

지금도 갖고 싶긴하다.

게임보다는 주로 책을 많이 보기에 미니는 좀 불편한 요소가 있었다.

어차피 이 아이패드프로를 구매하면 팔아버릴 생각이어서

컬러도 한번도 실버로 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잘 썼었다. 좋은 경험이었고.

 

 

이건 아이패드 프로가 나왔을때

메인 배경화면 서체가 완전 얇게 표현되어있다.

이것도 욕 많이 먹었던 디자인.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전에 아이패드 air를 살려고 몇달을 고민했는지 모른다.

비교하고 또 비교하고 그러다가 아이패드 프로가 나왔고

이왕이면 돈 조금만 더 보태서 이거 사면 좋지 않을까? 하며 조금씩 조금씩 올라와서 

아이패드 프로를 갖게 됐다.

 

 

로즈골드를 선택하게 된것도 한번도 쓰지 않았던 컬러고 

이때쯤 내가 핑크에 꽂히기 시작한때이기도 했던것 같다.

여자가 블랙으로 된 아이폰 쓰면 그렇게 멋져보이고

남자가 로즈골드 아이폰 쓰는거 보면 왠지 또 매력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랬던 시절이였다.

당시에 쓰던 아이폰5S.

지금은 액정이 박살나있는 상태!

액정을 중고로 사서 다시 살려볼까?

'파일' 앱을 좀 알아봐야겠다.

 

 

지금은 로즈골드 제품이란게 애플제품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블랙, 화이트, 골드

이렇게 3가지 밖에 없다.

(물론 아이폰11에서 여러가지 컬러가 있긴하지만...)

맥북12인치에서 나온 로즈골드 노트북도 이제는 없고

아이패드도 이제 로즈골드를 제외한 3가지 컬러밖에 없다.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부터 로즈골드가 빠졌던걸로 기억된다.

프로인데 뭔가 프로답지 않은 컬러의 느낌이라 그런가..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 로즈골드 아이패드 프로!

무음카메라 버젼이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다시 봐도 예쁘다.

너무 잘 쓰고 있는데

자꾸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갖고 싶다.

하지만 안사!

이거 고장나서 못쓰게 되거나 

아이패드 프로가 miniOLED로 교체되서 나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야지!

4년정도 썼더니 흰색창을 열어보면 테두리 부분의 색이 많이 변색되어 보인다.

마젠타컬러의 테두리가 점점 퍼지는 느낌이다.

다른 컬러를 볼때는 크게 문제는 없다.

이 아이패드는 언제까지 쓸수 있을까

집에 있는 아이패드2는 얼마전에 사운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영상을 볼때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 ㅠㅡㅠ

9년 정도 사용중인데 그것말고는 아직 큰 문제는 없다.

많이 느리긴하지만... 

10년은 쓸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5년주기로 아이패드를 교체하면 되나?

내년이 5년되는 해인데.. 

또 어떤 아이패드가 나올지?

애플펜슬은 3번째 버젼은 언제 나올것인지?

또 어떻게 달라질것인지?...

 

 

+

-사진정리하다가 추억팔이

-아직 iOS14 지원해주는거지??

-뜬금없지만 애플워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직접 보니까 또 매력적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