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또 중고자전거를 알아보고 있다.
새 자전거를 사도 되지만..
사고 싶은 자전거들은 다 너무 비싸서...
그냥 동네에서 탈만한 자전거인데.. 또 이왕이면 예뻤으면 하는 마음이라
싸고 예쁜 자전거를 찾다보니 매물이 잘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티티카카 플라이트 S7모델
지금까지 내가 봤던 티티카카 모델은 이렇게 쇼바가 달린 모델은 못본것 같은데
이녀석은 앞뒤 쇼바가 다 장착되어 있다.
그나저나 티티카카 회사가 어느나라 브랜드인지 궁금했는데
바이키라는 회사에서 만든 우리나라 회사라고 하더라.
옛날 내가 자전거를 고르는 기준은 무조건 앞뒤 쇼바의 장착여부였는데
그래서 미니벨로 입문할때도 어떻게든 쇼바가 있는 제품을 찾아서 구매를 했던게 쉐보레 자전거였다.
그땐 쉐보레 브랜드도 잘몰랐는데
그 자전거로 진짜 많이 돌아다녔던것 같다.
나에겐 미니벨로가 잘 맞는다는건 로드자전거를 타보고 난뒤에 알았다.
요즘 다시 미니벨로를 알아보다가 여러가지 자전거를 새로 알게됐는데
그걸 좀 정리해봐야 겠다.
최근에 거의 구매할뻔까지 했던 자전거인데..
판매자의 어이없는 정보로 못사게됐는데
그 뒤로 계속 눈에 밟힌다! ㅠㅡㅠ
첫 미니벨로를 구매할때도 알고 있던 브랜드였는데
한번 놓치고 나니 더 갖고 싶어졌다.
그것도 엄청 저렴하게 내놓은 물건이라서
특히 저 그린컬러는 현제 판매도 안하고 있는 모델이라서..
구매를 거의 확정하고 자세히 봤을때 저 불투명한 초록이 너무 예뻐서 포기하고 싶지 않더라.
그런데 이 모델에 장착된 기어가 2가지가 있는것 같은데
한가지는 원터치 방식이고 한가지는 돌리는 방식인데
나는 돌리는 방식이 너무 싫다!
그래서 그 뒤로 찾은 자전거가
알톤에서 판매했던 라레이라는 자전거인데
라레이가 135년 역사를 가진 영국 자전거 브랜드라고 한다.
그랬더니 좀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2017년 모델은 마지막으로 알톤에서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서 나온 다크그린 자전거가 그나마 가성비?도 좋아보이고
거기다 타이어가 타누스라는 타이어인데
이 타이어의 특징은 바람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거다!
그래서 펑크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타이어가 오래되면 통째로 갈아줘야 하니 부담이 좀 될듯하다.
컬러는 유광다크그린이고 기어는 21단 정도로 보인다.
가격은 17만원대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다크그린 판매하는 곳이 없다!
내가 사고 싶었던 레이싱그린 컬러의 브롬톤
그런데 이게 실제로 보니까 또 그렇게 예뻐보이는 컬러는 아니더라..
오히려 이 컬러
브롬톤 템페스트 블루가 실제로 봤을때는 더 예뻐보이더라.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채도가 점점 낮은 제품들이 더 예뻐보이기도 하고...
새롭게 괜찮게 보인
브롬톤 퍼플 메탈릭.
이것도 누가 매물로 올려놓은거 봤는데
또 예뻐보이더라....
그런데.. 내가 브롬톤 자전거를 살일이 있을까?
다혼은..
또 하나 알게된 후보 자전거
첼로 누볼라 프로
80만원대 자전거인데
요즘은 15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자전거
물론 중고로!
비싼 가격인 만큼 프레임이 꺾이는 부분에 용접부분을 다른 부품으로 가겨주는(?)디자인이다.
디테일이 들어간 모델
자전거에 대해 잘모르지만...
기어도 예전 모델은 티아그라가 장착되어있다.
자전거는 끝이 없는것 같다.
나는 결국 어떤 자전거를 구매하게 될지..
중고로 알아보니 보물 찾기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사실.. 이제 그만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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