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보호커버 없이 3년 사용한 후기 및 교체비용

애플기기의 편리함과 디자인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나는 케이스를 씌우는게 너무 싫다.

그냥 제품 그대로의 디자인을 만져보면서 사용하고 싶어서

이 제품을 디자인 사람은 왜 이렇게 디자인을 했을까?

시간이 지났을때도 최소한의 변형을 위해 어떤 재질을 사용해서 디자인을 했고

그럼에도 제품을 오래 사용했을때 어떤 문제가 발생을 하는지도 알고싶고

그냥 그대로의 질감이 좋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생각한 디자인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어서.

 

아이폰도 아이패드도 에어팟도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은 너무 비싸서 보험에 가입해 놓긴 했지만

케이스가 없으니 더 조심스럽게 쓰는 감도 있다.

 

 

 

 

3년이 지난 에어팟의 상태

역시 한번도 케이스를 씌운적이 없고 특별히 관리해준것도 없이 막썼다.

가방에 그냥 다른물건들과 섞어서 넣기도 하고

철가루가 붙든 말든 그냥 썼다.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붙이면 좀 더 깨끗하게 썼겠지만

생각보다 철가루가 많이 붙지는 않는다.

어느정도 생기면 더이상은 안붙는것 같다.

 

 

3년이 지났으니 당연히 에어팟의 베터리가 상태가 많이 좋지는 않다.

아니 안좋다.

1시간도 못간다.

음량을 작게 하면 1시간은 넘긴다.

특히 내가 사용중인 왼쪽 에어팟은 베터리 상태가 더 이상한듯 하다.

 

 

 

에어팟은 분명 3년동안 양쪽을 같이 사용했고

바닥에 한번 떨어뜨린적도 없는데 사용하다가 갑자기 왼쪽이 먼저 가버린다.

오른쪽이 베터리가 이만큼이나 남아있는데

그래프상으로는 많이 남아있어 보이지만 저것도 베터리 효율이 안좋아서 30분도 안간다.

 

어쨌든

에어팟은 베터리가 제일 큰 문제다.

작은 사이즈에 베터리 효율을 기대하는것도 문제이긴하지만....

1세대 airpods 가격 199,000원 

3년을 쓴다고 가정하면 한달 이용료 5,500원 정도.

2년 정도가 지나면 베터리 효율이 많이 떨어지니까 그 이후부터는 5,500원도 아깝다..

 

처음으로 에어팟을 경험했을때는 진짜 신세계였다!

뭐 이런 기기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서

일부러 귀에 꽂고 음악을 듣기도 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기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교체할 수 밖에 없고

이제 나도 그런 시간이 온건데

베터리 충전 케이스는 아직은 상태가 멀쩡한것 같아서 

귀에 꽂는 유닛들만 교체를 할까하고 가격을 알아봤다.

 

 

자신이 사용중인 제품이 1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상태가 좋지않다면

보증기간을 알아보는게 좋다.

자신의 보증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 페이지가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제품은 오픈마켓으로 구매를 했고 따로 등록을 하지 않아서 구입일 확인이 안된다.

뭐 무상보증기간이 이미 지났기에 구입을을 업데이트 하나 안하나 달라질건 없지만...

오픈마켓으로 구매를 한 제품은 등록을 하는게 좋다.

 

checkcoverage.apple.com/kr/ko/?sn=fxyw48wsh8tt

서비스 및 지원 적용 범위 확인하기 - Apple 지원

 

 

 

 

그런데 한개의 가격이 59,000원!

2개면 118,000원!!!!!!

 

 

 

비싸다!

한개 새로 사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11만원으로 새롭게 2년을 쓸것인가 돈 더 주고 신상을 구매할것인가의 문제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링크를 통해서

support.apple.com/ko-kr/airpods/repair/service

AirPods 수리 - 공식 Apple 지원

 

 

그래서 그냥 에어팟 프로를 경험해 보고 싶은데 

이제 곧 다음 에어팟 프로가 나올것 같기도 하고

인이어 방식이라 귀가 멍멍한 느낌이 싫은데.. 

아직 써본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다.

 

 

아직도 홈페이지에서는 1세대 2세대 모두 판매중이다.

다음에 구매를 하면 프로를 사고 싶긴한데...

꼭 애플케어+를 45,000원 주고 가입을 해야지

무상수리 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주고 베터리도 교환을 해주니까.

같은 기기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애플케어가 정답인것 같다.

에어팟을 3년 써보니 베터리 효율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모델이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사이즈가 더 작은데

베터리 효율더 더 떨어지지 않을까????

몰라..

 

쿠팡에서는 지금 에어팟 프로가 248,650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에어팟2세대 보다 더 싸다!

공식 홈페이지 에어팟 프로보다 80,350원이 더 싸다!

게다가 로켓배송까지 된다!!!! ㅠㅡㅠ

 

 

https://coupa.ng/bKbNav

Apple 에어팟 프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살까?말까.....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애플은

기존 에어팟도 반납을 하면 기기 할인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된다해도 에어팟프로를 홈페이지에서 구매한것보다 쿠팡에서 구매하는게 더 저렴할 테지만.....

 

 

갖고싶다

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