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사진을 찍으면 필름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했었다.
그래서 싸이월드 시절에는 포토스케이프란 프로그램으로
항상 후보정을 필름느낌으로 해줬었는데
이제는 그런 후보정 과정들이 너무나 귀찮더라
그래서 찾았던게 리코GR카메라였고
포지티브 필름 느낌을 너무 좋아했다.
후보정을 하지 않아도 그냥 그 느낌 자체가 너무 좋아서
리코GR을 몇달을 고민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리코로 찍어도
그냥 포지티브 필름 필터로 찍은 사진을 보는것과
그 포지티브 필름 필터를 다시 한번 후보정을 하는것과는 또 천지차이다.
나의 리코 GR은 이제 출시된지 꽤 지났고
새로운 리코GR3까지 나왔는데
GR4도 나올것 같기도 하고
후지필름에서 나온 백볼트 카메라도
이번에 새로운 필름효과 기능으로 나온것 같던데
그게 너무 탐나서 또 써보고 싶긴하더라.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라이트룸으로 내가생각하는 필름느낌으로 만들어 줄려면
여러가지 보정을 해줘야 하는데
그걸 프리셋으로 만들어놓으면
다른 사진에도 똑같이 적용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같은 장소가 아니라
밝기와 환경이 달라지면 프리셋을 아무리 같은걸 써도 소용이 없게된다.
그래서 하나하나 그냥 설정해주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어도비에서 라이트룸과 라이트룸 클래식 2가지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내가 쓰기에는 라이트룸이 더 간편하고 좋더라
일단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보정을 하고 난뒤에
우측 상단에 있는 점3개를 터치하면
'사전 설정 만들기'가 나온다
그걸 터치하고 몇가지 과정만 더 거치면
나만의 프리셋이 만들어진다.
일반 필름효과 기능보다는
밝기에 따른 컬러를 넣는 효과를 활용하는게
프리셋을 좀더 활용하는게 유용할 것 같다.
라이트룸도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많이 써봐야 한다.
어디에 뭐가 있고
이런 기능을 썼을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사진을 많이 보고 어떤 사진이 좋은지를 생각해야 한다.
어쨌든
카메라를 꺼내는 일보다
아이폰으로 사진이 찍는게 더 간편한 일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는건 취미가 아닌이상 쓸일이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그 매력을 아는 사람은 포기할 수 없는 일이다.
간만에 캐논과 니콘 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
캐논은 850D까지 출시가 되었고
중급형은 90D에서 멈춰있더라.
이제 더 수요가 예전같지 않으니...
아예 전문가 아니면 미러리스급이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나는 다시 DSLR을 구매한다고 해도
니콘 카메라를 살것 같다
왠지 캐논보다는 조금 더 마이너한 느낌이기도 하고
니콘의 색감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니콘은 현재 D850까지 출시가 되었더라
카알못이라...
뭐 사실 사진도 많이 안찍고 잘 쓰지도 못하지만...
만약에 다음 카메라를 구매하게 된다면
리코GR4 이거나 후지필름 x100v가 되지 않을까?
100v는 아직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네..
한번 써보고 싶은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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