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사용하시던
아이폰SE1 상태가 안좋아서
SE1 같은 사이즈의 작은 아이폰을 쓰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이폰12 미니는 아직도 여전히 비싸고
구매를 하려면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야 해서..
가격은 아이폰SE랑 비슷한데
요금제로 돈을 더 내야하는 상황이라..
그냥 사이즈는 조금 더 크지만 티다이렉트샵에서 좀 저렴하게 판매를 하길래
이걸로 선택했다.
컬러는 3가지.
블랙, 화이트, 레드
작년에 나온 모델이라 아직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정식으로 판매중이다.
https://www.apple.com/kr/iphone-se/specs/
아이폰11프로의 A13칩을 장착했지만
디자인은 아이폰8 그대로~
아이폰6부터 시작된 디자인을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SE2까지 이어간다.
물론 뒷판 디자인은 바뀌긴 했지만.
다시 봐도 이쁘더라~
처음엔 아이폰7을 할려고 했다.
아이폰7을 구매하면 기존 쓰던 요금보다 더 싸게 나오는..?
2만원도 안된다.
여러가지 혜택을 받고 있긴한데.. 이정도면! 2년마다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해도 좋을것 같다.
6,186원 차이. 24개월하면 148,464원 차이.
아이폰7은 4년 정도 됐고
아이폰SE는 작년에 나온거라.
이정도 차이의 가격이면 SE가 더 좋을것 같아서 결정
23,000원이니까!
색상을 선택하라고 여쭤봤더니
한번도 사용을 안해봤으니 빨간색을 한번 써보겠다고 하셔서 프로덕트 레드로 선택!
나도 아이폰7 살때 레드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아이폰SE2는 아이폰7과는 다르게 뒷면이 아이폰8처럼 유리로 되어있다.
(이번에 아이폰구매 때문에 티월드 설치하고 로그인해봤는데 KT랑 비교해서 UI가 예쁘더라! 디테일에 신경을 좀 쓴것 같은 느낌)
요금제도 이번에 좀 찾아봤는데
T플랜 시니어 요금제로 바꿔드려야겠더라.
요금 패턴을 살펴보니 항상 통화요금이 더 추가되서 나오던데
지금 사용하는 요금제와는 다르게 데이터 리필은 안되지만 전화통화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이걸로 변경해야지!
요금도 1,000원 정도 더 저렴한데 데이터는 200MB더 많이 준다.
비슷한 가격대에 LTE언택트 요금제가 있는데
선택약정도 안되고 아무런 할인도 안되길래 알아보니
새휴대폰으로 교체한 고객들에만 제공되는 요금제더라.
선택약정도 안되고 가족할인도 못받는대신
저렴한 가격에 많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SK 티다이렉트샵에 아이폰SE가 2가지를 판매중인데
가격이 똑같다.
하나는 친환경 모델이고 하나는 일반모델.
2가지의 차이는 친환경모델의 경우 이어폰과 충전기를 빼고
오직 아이폰과 USB충전선만 제공한다!
그런데 가격은 똑같이 책정되어있다! ㅡㅡ;
이어폰 가격이 25,000원
충전기는 12W짜리는 아니지만 제일 싼 제품이 25,000원이니까
5만원 정도는 아니더라도 차등을 줘야하는거 아닌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쿠팡 로켓와우 17,000원-18,000원 가격대로 가끔씩 뜨길래
기회다! 하고 샀는데
로켓와우 아닌제품은 16,000원에도 무료배송으로 파네!
급한거 아니면 이걸로 사는게 더 나을뻔 했네 ㅡㅡ;
처음에 이게 시작이였다.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일반 아이폰SE(2020)모델
가능 배송방법에 '바로픽업'만 있길래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부모님이 바로 집근처 매장에서 수령해서 하루만에 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바로 픽업할 수 있는 매장을 찾을 수가 없더라.
그럼 바로 픽업 안된다고 해놓지!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 어떤 용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능 배송방법의 옵션이 바뀌는것 같더라.
어쩔 수 없이 빨간색 64G 친환경 모델로 결정.
친환경 모델은 그나마 최신 제조일로 받을 수 있음에 위안(?)을...
(환경을 생각하는 애플덕분에....)
주문하기를 눌렀는데 T기프트를 선택을 안했다고 하길래
뭔가 했는데 티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하면 주는 선물이더라.
5가지 사은품 중 원하는걸 한가지 고를 수 있는데
거의 다 3만원대 상품인것 같더라.
예전엔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있었는데
딱히 맘에 드는 상품이 없더라.
디자인은 투썸 피크닉 테이블이 제일 예뻐 보이던데
안 튼튼한 플라스틱 재질이기도 하고 딱히 잘 안쓸것 같아서 포기.
프랭클린 다이어리도 궁금했는데.. 또 하필 틴즈 플래너라서.. 아쉽게 포기.
결국 스위스맥로이드 무선충전UV살균기를 택했다.
제일 많이 선택하는 상품이라 제일 위에 있겠지?
다른 사은품도 좀 넣어줬음 좋겠다~
예상 요금
23,138원.
최종 월요금을 확인하고 마지막 주문을 끝내려고 했는데!
이것 때문에 몇번을 문자 인증받았는지 모른다!
주문정보의 할인금액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렇게 팝업창이 뜨면 사용자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멍청한 팝업설명문이다.
'그냥 상담원에게 요청을 하거나 몇번 더 짜증나는 시도를 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라는 신호와 똑같다고 본다!
이 팝업이 끝나면 또 사용시간이 초과되어 로그아웃되었다는 안내가 나온다!
대책없다!
결국 상담원과 채팅으로 어렵게 어렵게 주문을 완료했다!
저렇게 문제가 된 이유는 요금할인을 선택할 때
가족할인을 체크해지하고! 복지요금할인도 체크해지 하고 진행해야 하더라!
그렇게 요금 할인 다 제외하고 주문을 하면 상담원이 다시 가족할인, 복지할인을 적용시켜준다!
뭐 이런 멍청한 프로세스가 다 있는가?!
시간낭비와 짜증을 유발시키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인증문자는 10번은 넘게 받은것 같다.
끝내! 상담원을 통해 겨우 주문을 완료할 수 있었다!
하아..
할부 수수료 15,679원. 발생.
티다이렉트에서 구매를 하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데 안되더라!
특히 티다팩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선택을 할 수가 없는 혜택으로 뜨고!
이상하다. 이상해!
최종 명세표?
SK 아이폰SE2 친환경모델 가격 250,400원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기를~
보험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내년부터 아이폰을 소비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최신 아이폰부터 적용될거라고 해서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기대되는건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는 툴!
엄청 또 비싸게 팔겠지??
유료 요금제인데!
이걸 2016년 부터 계속 사용중이더라!
뭔데?!진짜!
거의 6만원 가까이.. 사용하지도 않는 부가서비스에 돈을 썼네!
-
매끄럽지 않는 사용자 경험을 했다!
이런 UX는 아마 평생을 가도 고쳐지지 않겠지?
+
부모님이 쓰시던 아이폰SE는 4년을 사용했는데
몇번을 떨어뜨리고 물에도 빠뜨리고
생각보다 험하게 쓰셨지만 4년을 무사히 사용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SE랑 부품을 교환해서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고친 아이폰SE는 무슨 용도로 쓸까?
일단 용도가 생기기 전까진 보류.
+
내일이면..
아니 몇시간뒤면 도착하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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