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애플 제품 언박싱을 했다.
이번엔 imac24
기존에 있던 2012년 아이맥 27인치 모델이 너무 느려지고 종종 다운되기도 해서 교체를 했다.
물론 SSD로 교체를 하면 몇년은 더 쓸수도 있겠지만
아직 아이맥은 뜯어본적이 없어서 망설여지더라.
기존에 있던 2012아이맥에 있던 데이터를 따로 백업하지 않고
그대로 새로운 24인치 아이맥으로 옮기는 쉬운 방법이 바로 마이그레이션이다.
아이폰에서 이미 경험을 해봤지만
아이맥에서는 또 처음이다.
손쉽게 파일을 그대로 옮길 수 있지만
아이맥의 경우 용량도 크고 아이폰이랑 다르게 HDD를 장착하고 있어서 속도가 많이 느리고
시간도 오래걸렸다.
블루컬러의 imac24
기본 성능의 깡통모델로 구매를 했다.
아이맥패키지 손잡이
이런 디테일 좋다.
아이맥은 무게가 4.46kg으로 엄청 가볍다고 했는데
박스는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다.
애플 특유의 뜯는 곳.
저거 뜯어낼때 짜릿함.
27인치 아이맥을 열때처럼 앞쪽을 이렇게 열어주면
상자에 종이가 붙여져 있다.
27인치의 경우 스펀지가 붙여져 있었는데
그렇게 앞쪽을 열면
박쥐처럼 거꾸로 메달려 있는 아이맥을 볼 수 있다.
손잡이는 위에 달려있는데?
아이맥은 거꾸로 포장되어있었구나.
바닥에 눕힌뒤 화살표가 인쇄된 양쪽 부분을 옆으로 밀어주면
아래쪽에 있는 박스가 밑으로 열리면서 아이맥을 꺼낼수 있는 상태가 된다.
진짜 이런 패키지 디자인하는 애플 부서 다큐로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패키지 디자인에 진심인 애플이다.
양쪽을 밀면 여기가 스윽 하고 내려간다.
imac24 를 꺼내고나면
키보드와 전원선 그래픽이 인쇄되어있는데
저 컬러도 블루!
아이맥 컬러에 맞게 저 컬러도 깔맞춤 한것 같다.
전원케이블과 충전선이 들어있고
그 아래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들어있다.
마우스대신 트랙패드를 구매했다면 마우스 양옆의 종이는 빠지고 들어가겠지.
그래픽도 대충그리지 않았다.
라이트닝 케이블과 전원케이블은 기존 아이폰 충전 케이블과 다르게
패브릭 재질로 되어있는데 그래픽으로도 동일하게 표현을 했다!
요런 패브릭 재질이고 컬러도 역시나 블루!
라이트닝 케이블의 경우 저런 형태로 감싸져 있고
아랫부분을 박스에 꽂아두는 형태로 디자인되어있다.
이런 섬세한 경우를 봤나.
아이맥 액정에 붙여져 있는 보호 종이는 군데군데 공기가 들어가 있는데..
역시 쿠팡재포장인건가?
여기저기 애플스럽지 않은 느낌이다.
재포장느낌의 흔적!!!
제발 정직하게 일하시기를!
속일려면 완벽하게 속이던지.
아이맥의 두께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였던건지
아이맥전원 케이블에는 기존 아이맥과는 다르게 노트북 충전기의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엄청 큰 두부다.
아이맥의 하부는 요렇게 디자인 되었는데
이 부분은 옛날 아이맥 디자인을 닮았다.
두께가 일정하게 되어 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아이맥 디자인이 변하면서 좀 더 얇은 형태로 디자인 변화를 줬는데
이 아이맥도 나중엔 또 디자인이 변경될까?
액정 아래에는 애플로고가 사라졌다.
왜 뺐을까?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누가봐도 애플 아이맥이긴 하지만 로고가 없으니 허전한 느낌이다.
흰색배젤은 아무리봐도 어색하고 뇌이징은 안된다.
뒷판 컬러는 앞면보다 더 진한 블루
개인적으로는 두가지 컬러가 반대로 배치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다른 컬로도 마찬가지로 뒷면 컬러가 더 맘에 든다.
앞면은 마치 아이폰같은 느낌이다.
뒷면은 여전히 전원버튼 하나가 있다.
아이맥24 모델은 성능에 따라 usb단자가 2, 4개로 나눠져 있다.
깡통 아이맥이라 2개의 단자뿐.
새로운 스타일을 전원 케이블 구멍
이 부분이 이번 아이맥에서 제일 멋진 부분인것 같다.
전원 케이블은 이런 구조로 되어있다.
매직마우스와 크기 비교.
저 두부 부분에 이 전원케이블을 또 연결해야 한다.
아이맥24 접지 케이블
접사.
저 충전단자에 렌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그건 기본 옵션이 아니였나??
자석으로 아이맥과 연결할 수 있는 부분.
생각보다 더 강력하게 결합이 된다.
아이맥24 전원을 켰는데 입력장치의 전원을 안키고 있었더니
저런 화면이 번갈아 나왔다.
마우스와 키보드의 전원켜는 방법.
매직마우스는 저런 재질에 포장되어 있었다.
21년 12월 제조
컬러도 역시 블루
바닥 막대는 아이맥 본체 컬러의 조합처럼 연한 블루와 진한 블루
기존 매직마우스2와 비교.
매직마우스가 출시된지도 10년이 넘었는데
형태는 거의 똑같지만 좀 더 만듦새가 좋아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새거라 그런가?
이제 드디어 셋팅시작
다른 Mac 또는 windows PC에 정보가 있는 경우 해당 정보를 이 Mac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Time Machine 백업이나 다른 시동 디스크에서 정보를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컴에 있는 자료도 맥으로 바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맥처럼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옮겨지는게 어딘가?!
나는 기존 2012아이맥에 있는 데이터를 옮길 예정이라
'Mac, Time Machine 백업 또는 다른 시동 디스크로 부터'를 선택했다.
그럼 연결을 하려는 아이맥을 찾는 과정이 뜬다.
새로운 아이맥으로 자료를 옮길 기존 아이맥에서도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실행해주고
여기에서는 다른 Mac으로를 선택한 후 '계속'버튼을 눌러준다.
그럼 이 Mac으로 정보 전송이 뜨는데
데이터를 이동할 아이맥 아이콘이 보인다.
연결하려는 아이맥이 맞는지 확인하는 코드번호가 양쪽 아이맥에 뜨고
번호가 일치한다면 다음으로 진행하면 된다.
정보 전송 중이라고 뜨면서 한참을 파란바가 왔다 갔다 한다.
한참이 지난 뒤
기존 아이맥에 있는 정보를 표시해 준다.
응용프로그램, 시스템 및 네트워크 등
용량에 따라 표시되는 시간이 달라질것 같다.
모든 파일을 검색 후 전송 후 얼마의 용량이 남을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계속'
전송할 응용 프로그램 및 문서 찾는 중
여기서 또 한참을 기다려줘야 한다.
기존 아이맥이 HDD라서 더 오래걸리는것 같다.
기다리기가 지겨워 아래쪽의 '연결 세부사항'버튼을 눌러봤다
P2P와 wifi 상태일때의 속도를 비교해주는데
P2P방식이 12MB, wifi방식이 2MB
P2P가 훨씬 더 빠르다.고는 하지만 느리다..
자동으로 P2P방식으로 연결이 되서 백업을 해주는데
진짜 너무 느리다!
최종적으로 6~8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미리미리 백업을 했다가 다시 옮기는것도 좋은 방법이긴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려도 기존 셋팅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편하긴 하다.
+
24인치아이맥은 4.5k 해상도라 그런지 27인치 5k 해상도보다 더 쨍한 느낌이 들었다.
27인치 새로운 아이맥은 도대체 언제 다시 판매를 해줄껀데?
최근에 출시된 27인치 맥디스플레이는 인기가 없는것 같던데
수익을 올리려면 다시 27인치 M1 max 모델을 출시해야하지 않을까?
아이폰처럼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이렇게 급나누기를 해서
아이맥24/ 아이맥27프로
M1 / M1 MAX 이렇게 급을 나누고 판매를 해주면 어떨까?
그럼 지금 출시된 맥스튜디오의 포지션이 애매해질수도 있겠다...
망했...
맥스튜디오 대신 그냥 아이맥프로를 만들어 M1 MAX, M1 ULTRA를 출시했어야 됐지않나?
내일 WWDC에서 뭐라도 하나 하드웨어 발표를 하나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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