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지식들을 나눠보기!
신차를 구매할 때 단순히 계약만 하고 끝내는 건 말 그대로 호구가 되는 일이였다.
자동차는 큰돈이 들어가는 소비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도 수십에서 수백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딜러와의 협상은 필수이며,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신차를 구매할 때 꼭 알아야 할 팁을 소개해 본다.
1. 신차 구매 전, 딜러와 협상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계약금만 걸고 차량을 계약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특히 나! 멋도 모르고 그냥 기아자동차 가서 계약을 하고 왔음.(물론 일주일도 안되 취소를 하긴 했지만..)
하지만 신차를 구매할 때는 딜러와 반드시 협상을 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네이버 카페 같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확인한 후, 비슷한 수준의 딜을 요구하면 된다.
나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구매예정이어서 네이버에서 카니발카페 회원 중 제일 많은 카페에 가입 후
'신차계약' 카테고리에 들어가보면 사람들이 계약할 때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대략 알 수 있다.
그래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기아 자동차 카마스터에게 요구를 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계약할 때 버텍스900 썬팅, 블랙박스, 사이드스텝을 포함한 딜을 했다.
이런 식으로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미리 조사한 후 딜러에게 요구해야 한다.
2. 딜러 선택도 중요하다 – 젊은 딜러 vs. 경험 많은 딜러
몇군데 대리점을 가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딜러마다 제공하는 혜택이 다르고, 협상 능력도 차이가 난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경험이 많은 연령대가 있는 카마스터(딜러)와 협상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한데 자녀를 다 키운 카마스터는 수익보다 계약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할인율을 높게 잡아줄 가능성이 높은것 같더라.
반면, 젊은 카마스터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올리려는 경향이 있어 혜택이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므로, 여러 딜러와 상담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몇천만원나 하는 차인데 그냥 한군데 대리점만 가서 상담하고 계약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서 상담을 받고
원하는 혜택을 딜하는 과정을 거치길 추천한다.
카마스터는 차를 한대라도 더 파는게 좋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요구사항이 아니면 왠만하면 들어줄꺼다.
이 분들도 네이버 카페 같은 곳에서 다른 딜러들은 어떤 혜택을 주는지
어느정도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마지노선을 알고 있을꺼다.
평균 100~200만원 사이 정도의 혜택을 주시는 것 같다.
3. 계약금은 10만 원만! 신차 옵션은 후회 없이 선택하기
신차를 계약할 때는 계약금을 10만 원만 걸어두면 된다.
차값은 몇천만원 이지만 계약금은 10만원만 내면 끝
이후 계약을 취소하더라도 전액 환불이 가능하므로 딜러가 제공하는 혜택이 마음에 든다면
부담 없이 예약해도 괜찮다.
또한, 신차 옵션을 선택할 때 무조건 돈 아끼려 하지 말고 필요한 옵션은 꼭 넣는걸 추천한다.
예를 들어, 나중에 중고차로 되팔 때 핵심 옵션이 빠져 있으면 차량 가격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옵션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신차를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진짜 원하는 조건으로 다 구성할 수 있으니까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도 있는데, 돈이 아깝다고 옵션을 빼면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여유가 된다면 본인이 원하는 옵션을 다 넣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4. 자동차는 4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동차의 신차 출시 주기는 보통 4년 단위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페이스리프트도 4년 주기로 바뀌고.
또한, 중고차 가격 방어가 가장 잘 되는 시기도 4년 정도까지라고 한다.
즉, 4년마다 차를 교체하면 항상 신차를 경험할 수 있고, 감가율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치 핸드폰을 2년 주기로 바꾸는 것처럼, 자동차도 4년을 기준으로 교체하면 가장 효율적(?)인 패턴인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능하다면 4년 주기로 차량을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다.
차량 감가가 있지만 그만큼 빨리 새차를 몰아보고 새로운 기능도 경험 할 수 있으니
단순하게 계산해서 5,000만원에 차를 구매하고 4년 뒤 감가가 1,600만원이라 중고차 값으로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면
1년에 400만원씩 내고 차를 이용하는 셈이 된다.
그럼 한달에 대략 33만원 할부를 내고 이용하는거 아닌가?
물론 전액 현금으로 하고 취득세가 기타 세금을 다 제외했을때의 단순한 계산이긴 하지만
비싼 휴대폰을 구매하고 그렇게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듯이
자동차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결론 – 신차 구매, 무작정 계약하지 말고 전략적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신차를 구매할 때는 딜러와 협상하는 것이 필수이며, 네이버 카페 같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계약 조건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 많은 딜러와 상담하는 것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며, 계약금은 10만 원만 걸어두면 된다.
옵션 선택도 신중하게 해야 하며, 후회하지 않도록 필요한 옵션은 미리 포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4년 주기로 차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일 수 있다.
이 글이 신차를 처음 구매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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