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oto A2 와 godox 에 관하여

갑자기 조명에 꽂혀서 찾아본 프로포토 A2

우연히 알게된 조명인데 만듦새가 너무 좋아서 알아보니 가격이 ㅎㄷㄷ

굳이 필요도 없는데.. 사진도 안찍는데 탐나는 제품

 

profoto A2

홈페이지도 나름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실제 제품도 퀄리티가 좋더라.

 

 

처음으로 만져봤던게 B10 모델인데

그때는 가격도 안찾아봤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250만원대!

프로포토 제품 중에 그나마 조금 무리해서 산다고하면 A2 모델이고 가격은 145만원!

그래도 비싸다! 사진도 안찍는데

이거 산다고 안찍던 사진을 찍게될까?

(같은 논리로 지금 살까 말까 하는 자전거가 있는데.. 기대된다.)

 

프로포토 A2 제품 뒷면에 있는 저 디스플레이가 너무 이쁘더라.

그리고 버튼 돌릴때 또르르르 굴러가는 느낌도 좋고.

디자인의 승리다.

 

 

검색을 해봐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것 같고

애플처럼 가성비는 좋지 않은.. 디자인에 진심인 제품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조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집에서 사진을 찍을때마다 형광등 밑에서 찍으니 사진이 전혀 안이쁘게 찍히고..

그래서 조명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해서 몇가지 찾아보다가 결국 프로포토 A2 이 제품보다 예쁜 제품은 못찾았다.

(정말 사진도 조명도 모르면서 난 왜 이런걸 찾고 있는건지..)

아름다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보다..

 

사람들이 조명 추천해주는걸 보면 '고독스'라는 브랜드를 가성비 제품으로 많이 이야기 해주던데

조금 찾아 봤더니 godox는 중국브랜드 제품이더라. 

뭐 내가 사용하는 거라면 고독스 가성비 제품도 충분히 쓸 수 있겠지만..

(디자인에 빠져있는 상태...)

고독스 홈페이지에 메인 배너에 있는 저 제품도 그래도 예뻐보여서 검색을 해서 가격을 확인해보니

최저가 190. 거의 200만원대 제품이더라!

어쩐지!

 

하지만 이 제품은 프로포토 A2 모델보다는 크겠지? B10 정도의 사이즈일까?

프로포토A2 모델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긴하더라.

 

+

조명도 배워보고 싶긴하다.

 

+

저런 조명은 포멕스 밖에 몰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