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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으로 시작하는 글쓰기

또 다시 짜증이 시작되었다.

by labper M 2020. 12. 23.

무엇때문일까? 여유가 생겼다는 뜻일까?

엄청나게 부담스럽고 바빴던 일들이 지나갔고

잠깐동안의 휴가를 보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자 속깊은 곳에서 짜증이 밀려 올라오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때문일까?!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모든것들이 맘에 들지 않고 이해가 되지않는다!

사람때문에 신경쓰기도 싫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왜 이렇게 글쓰기를 시작했는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내보내고 싶어서 일것이다.

 

지하철에서 누군가의 글을 읽다가 구역질이 났다.

그사람과의 비교때문이였을까?

어제먹은 약때문이였을까?

더이상 책을 읽을 수가 없어서 그냥 덮어버렸다.

당분간 그사람의 책을 읽을 수가 없다.

어제와는 너무 다른 극과극의 반응이였다.

 

자신만 원하는걸 받고 싶어하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해주지도 않고..

도량이 넓지 않다.

큰 뜻을 품으려면 큰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 마음도 없으면서 큰 뜻만 품고 있으니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건 나 또한 마찬가지겠지...

 

홈페이지 디자인을 해볼까?

눈앞에서 바로 바로 결과물을 볼 수 있는 그런 일을 해볼까?

컴퓨터 말고는 다른 어떤 재료도 필요없는 노트북하나면 충분한 그런일을 해볼까?!

코드도 재미있지만 오늘은 어도비XD를 한번 해봐야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짜증이나서 견딜수가 없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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